2020년 2월 1일
#매일 연속해서 하루 만보 이상 걷기 프로젝트
STREAK(in a row) 576일째, D+576 day 오늘은 11.7㎞, 밤 10시 00분까지. 오늘까지 누적거리 : 5,986.2㎞
<Behind Story>
오늘은 조금 전 10시 00분까지 11.7㎞,16,736보를 걷고 오늘의 걷기를 마감했습니다. 이 시각 이후 걸음 수는 제 만보기 앱 DB에 쌓아 놓겠습니다. 해파랑길 혼트를 감행하려다가 중국(中國) 우한(武汉)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어수선한 시국이라 아내가 급만류하는 바람에 후환이 두려워 포기하고 가까운 고양누리길 제3코스(서삼릉누리길), 조선왕릉 40기답사 차 10km 가량 옹골진 걷기를 했습니다. 21일 우걸팀의 동구릉 답사를 위해 교보문고에 조선왕릉 답사수첩 한 권 주문도 마쳤고.

문화재청 발행의 [조선 왕릉 답사 수첩]은 전국 敎保文庫 중 광화문점과 大邱店에 각각 1권씩밖에 없네요.
폰카 사진들은 2~6장씩 콜라주로, 디카 사진들 163장은 하나의 GIF로 묶은 뒤 MP4로 변환 해 첨부합니다.

램블러(ramblr) 트랙과 통계

트랭글 트랙과 운동 기록

옛날 고을 원님이 살았던 큰집(元堂)역에서부터 제3코스(서삼릉누리길)은 시작합니다.
그저께 고양누리길 제8코스(경의로누리길)를 걸으면서 高陽市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 고양누리길 담당관과 카톡친구 대화방에서 [고양시 통합앱 - 관광 - 고양누리길] 어플이 작동 안되는 점에 대해 상세히 대화했는데, 충분히 숙지했고 원인을 찾아 보겠다(예산 삭감 말씀도 하였음. 그 눔의 예산 타령!) 했으며,
트랭글에 내장되어 있는 고양누리길은 2016년 이전이라 8개 코스 56㎞밖에 없지만 다행히(?) 오늘의 제3코스(서삼능누리길)는 예나 지금이나 굳건히 살아 있어서 트랭글 [코스북]에서 '따라가기'를 눌렀습니다.
참고로 고양누리길은 제가 사는 106만 인구 도시 高陽市의 14개 코스, 112.7㎞의 누리길이기 때문에 평화누리길 10회 종주보다 외려 더 많이 걸었기에 익숙한 길이지만 모처럼 고양시 통합앱이 아닌 트랭길 앱을 활용하여 매칭률 90%까지 시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원당역 출발점 초입에 幸州 奇 氏 세장지가 있어서 주변에 '기건' '기응세' 선생의 묘와 神道碑가 있답니다.
행주 奇 씨 비석은 평화누리길 제4-1코스(행주산성 순환코스) 행주산생 내에도 있지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일원 元堂지구 철도 유휴부지 내에 도시생태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원당지구 소하천인 '사근절천' 옆으로 3호선 전통차가 쉼없이 지나 다닙니다.
[두메풀밭]이라는 나무 간판이 정겹고 우체통(?)이 작은 항아리를 옆으로 뉘여 놨군요.

고양시 德陽區(人口 106만 명의 고양시에는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덕양구 3개 區가 있음) 성사1동
'수역이마을'을 지납니다. 도로 공사하기 전에는 한양C.C 골프장 담벼락을 따라 걸었는데 지금은 할 수 없이 수역이 마을을 거쳐가야 되더군요. 신설 도로공사 구간이라서.
성사1동 행정게시판에도 요즘 문제되고 있는 중국 우한(武漢)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가 한글과 중국어 간체자로 게시되어 있네요. 新型冠状病毒传染(的肺炎) 注意警報

서울한양C.C 골프장 담장을 끼고 걷던 고양누리길 제3코스가 신설도로 공사 때문에 수역이마을로 우회(迂廻)합니다. 트랭글 앱에서는 경고음과 함께 "코스 이탈이 감지되었습니다!"란 음성 안내가 있었구요.

수역이 마을 고개를 넘어서 평지를 걷기 시작하는데
서삼릉(西三陵)의 비공개 구역에 있는 효릉(孝陵) 태실(胎室) 스토리 보드가 있습니다. 효릉입구 서삼릉 담장 철문에는 王을 상징하는 용(龍)이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언제 일반에게 개방할 지 알 수 없는 서삼릉 - 효릉 초지(草地)에 철새들이 바글바글 천국을 이루고 있어요

일반에게 개방이 되지 않아 더욱 신비스러운 효릉(孝陵)에서 조금 떨어져 마을길을 걷다가
한옥(韓屋) 음식점인 [너른마당] 삼거리 한양파인C.C 골프장 끝나는 지점에 서삼릉 입구가 나타납니다.

서삼릉 입구 삼거리 모퉁이에 있는 [너른 마당] 안마당에 있는 고구려 광개토호태왕비 모조품이 거의 같은 크기로 세워져 있습니다. 매년 11월 정해진 날에 광개토호태왕을 기리는 행사를 한답니다. [너른 마당] 식당의 주건물 이름은 보경루(寶慶樓)입니다.

서삼릉 입구 고개를 넘어 가면서 오른쪽에는 한국마사회의 Let's Run 승마힐링센터 사택인 듯.

서삼릉 좌우로 農協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NACF) 드넓은 草地가 펼쳐쳐 있고
오른쪽 초지 너머에는 元堂 종마목장 렛츠런farm원당, 승마힐링센터, 경마아카데미 시설이 있습니다.

젖소개량사업소와 원당종마목장 등에 둘러 싸여 있는 고양 서삼릉(세계 문화유산 등재) 입구 한켠에 고양누리길 제3코스(서삼릉누리길)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셀 수도 없을 만큼 꽤 자주 왔었던 조선왕릉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양 서삼릉에 입장료 ₩1,000 내고 문화관광해설사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고양누리길 도보도 도보지만 [조선 왕릉 답사 수첩]을 주문해 놨는데 도착하기 전에 西三陵 인증 스탬프를 백지에 날인해 주십사 하니까 흔쾌히 찍어 주면서(작년 조선왕릉 행사 때 오셨으면 좋았을 걸 하며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조선 왕릉 40기 중에 최근 溫陵이 개방되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이곳 서삼릉의 효릉과 태실인데 2020년 7월 경에 태실(胎室)은 일반에게 개방하기로 旣 결정이 났으니 효릉(孝陵)은 방역상 문제가 큰 젖소개량사업소와 원당종마목장이 다른 곳으로 移轉해 가야만 개방이 될 것이고 결국 시간상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주셨지요.

서삼릉은 입장 후 시계반대방향으로 희릉(禧陵), 예릉(睿陵 - 강화도령 哲宗과 철인황후 쌍릉), 의룡원/효창원 順으로 답사하였는데 오늘 이곳에 대한 상세후기는 생략하고 조선왕릉 40기 답사완료 후로 미룹니다.

서삼릉 경내에 들러 차례대로 답사하자 트랭글에서는 코스 이탈했음을 알렸고
서삼릉 희릉과 예릉 정자각(丁字閣)과 正祖大王의 맏아들 文孝세자園 신도비와 正祖의 친부 사도세자의 맏아들 의소세손의 園 등 500여 미터를 휘돌아 나와서 다시 고양누리길 제3코스(서삼릉누리길) 서삼릉 입구로 향합니다. 어느 부자(父子)가 다정스럽게 사진을 찍어 주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시 [너른 마당] 식당 안에 들어가 광개토(호태)왕비를 가까이에서 찍었습니다. [너른 마당] 식당 주 건물인 寶慶樓 왼쪽 옆에 연못을 끼고 있는 건물 이름은 永春閣인데 중간 난간에 페인트 칠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삼릉을 휘돌아 나오면서 언덕을 오를 때 원당종마목장에서 기수들이 탄 말이 경주하듯 달려가는 모습을 당겨서 찍기는 했는데 잘 보이지 않아 많이 아쉬워하던 차에 이곳에 검은 색 말 한마리가 단독 우리에 갇혀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農協大學校 앞을 지나는 유일한 마을버스가 정류장에 서지 않고 농협대 고개를 넘어 갑니다.

농협대입구를 지나자 찻길에서 벗어난 곳에 약 100m 가량 숲길을 조성해 놨습니다.

2017년 1월 추운 겨울날 고양누리길을 처음 걸을 때에는 이 고개를 넘자마자 포도를 따라 직진했었는데
여기에서 왼쪽으로 돌아 큰숲비전센터가 있는 <솔개약수길>로 가야 정코스입니다.

옛 지번 주소를 보면 이곳은 고양시 덕양구 元興洞입니다.
고양누리길 제3코스(서삼릉누리길)의 종점이 3호선 삼송역(三松驛)인데,
서삼릉, 삼송, 세수리, 솔개 마을 모두가 다 3(三)字와 연관된 이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솔개 마을 [천일 약수터]의 2020년 1월 14일 자 수질검사 결과가 [음용 적합]이라거 물 한모금 마셨습니다. 어느 부부가 패트병을 엄청나게 많이 싣고와서 약숫물을 받아가길래 양해를 구하고 한 바가지 물을 먼저 받아 마셨습니다.

겨울철에 서삼릉누리길 산길을 혼자 걸어 가는데 꽃이 어찌나 예쁜지 조화인지 생화인지 궁금해 집어 봤더니 아쉽게도 진짜 같이 만든 가짜 造花였습니다. 당연한 건가요? 일주일 전에 서울둘레길 제7코스 18여 ㎞를 걸으며 보니까 상암동 난지도 하늘공원 길에서 보니까 개나리 꽃망울이 보여서... 따뜻한 겨울철이니.

거북바위에 대한 설명해설판인데, 사진 속 거북이 머리와는 조금 달라 보여서 갸우뚱하게 됩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숫돌고개'입니다.
明나라 李如松이 임진왜란 때 일본군과의 벽제관 전투에서 대패 후 開城으로 후퇴하면서 이 고개에서 복수의 칼을 (바위를 숫돌삼아) 갈았다 하여 한자로 여석현(礪石峴). 7년 전쟁 임진왜란이 끝나고 倭軍이 물러나자 '숫돌고개'로 남게 되었던 것.
그런데 고양누리길 제2코스(漢北누리길) 여석정(礪石亭) 아래와 경기옛길 의주길 제1길(벽제관길) 스토리보드에는 한글로 '숯돌고개'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습니다. 礪 = 숫돌, 炭 = 숯 따지고 보면 숯(炭)은 나무(木)이지 돌(石)이 아니잖아요?

평화누리길 앱이 아닌 트랭글 일반 앱이라서 매칭률이 80%에 달하자 코스 트레킹 인증 POP-UP이 떴습니다. 운동 후 코스 등록을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3년 전에는 이곳에서 직진해 찻길로 내려 섰는데 지금은 私有地니까 땅주인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출입 사용을 금한다는 표지가 있었지만 무시하고 그냥 내려가서 매칭률 81%가 뜨면서 코스 이탈 경고 목소리가 나오더군요.
'빠꾸'해서 안느칸빌 빌라와 하늘숲 어린이유치원쪽으로 걸어 내려 갔습니다. 2016년 이전 데이터가 내장되어 있는 트랭글 코스북에서 알리는 따라가기 코스는 막다른 골목이라 길이 없어졌고 현재 전봇대에 고양누리길 리본이 달려 있는 코스로 내려 왔는데도 '코스 이탈을 감지했다'는 1회성 경고음이 나왔네요.

삼송동(三松洞) 행정게시판과 삼송소공원 정자(亭子)를 지나자 방문 e-뱃지를 주네요.

출입하지 말라는 私有地를 크게 우회하여 내려 왔더니 매칭률이 83%, 84%로 올라갔고
삼송역까지 0.54㎞ 남았다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코스에 맞게 걸어 내려와 삼송역까지 0.47㎞ 남은 이정표 앞 빨간 우체통입니다.
그런데 트랭글 코스북 지도를 보니까 高陽高 담장을 왼쪽에 끼고 삼송역 5번 출구 쪽으로 걸어가려니까
지도상에서는 대로(大路)를 건너서 삼송역 4번 출구로 직진하라고 되어 있네요. 4년 전의 코스이라서.

트랭글 따라가기 하는대로 찻길을 건너서 직진했더니 코스 종료 알리는 곳은 [삼송동행정복지센터] 앞 삼송동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버스정류장을 조금 지나자 [백운대 부동산 중개사무소] 팡 북한산 백운대 사진이 시원해 보입니다.
고양누리길 제3코스 종점은 여기가 아닌 것 같아서 삼송역 4번 출구에서 횡당보도를 건너가 삼송역 5번 출구 앞에 고양누리길 제2코스(한북누리길)과 제3코스(서삼릉누리길) 시·종점 표시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옳커니~!

트랭글 매칭률 90%로 끌어 올리기도 할 겸 내쳐 더 걸어서 삼송역 8번출구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바로 경기옛길 義州길의 시작점인 제1길(벽제관길)의 이정목이 세워져 있지요. 8번 출구 바로 앞에.
표지목에는 조선말 통역관으로 유명했던 金指南묘까지 1.0㎞, 삼송역 0㎞라고 의주길 北進의 출발점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마침 그 앞에서 좌판 벌이고 있는 아주머니가 계셔서 잠깐 사진 한 장 찍겠다고 양해를 구한 뒤에 춥지 않으시냐 물었습니다.

놀멍 쉬멍 세월아 네월아 西三陵에 입장권 구입 후에 구석구석 참견하느라(폰카/디카 사진 촬영)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오후 3시 정각에 걷기를 마쳤고 삼송역에서 원당역까지 전철로 되돌아 왔습니다. 배는 고팠지만. 해파랑길 길나섬하는 새벽에 항상 오르던 5번 출구 쪽으로 내려 서면서 그동안 못 보았던 '안토니오 마차도'의 표어가 색달라 다비드 르 브르통의 글귀와 함께 콜라주로 묶었습니다.

과거 15여 년동안 즐겨 애용하던 원당 공영주차장(3급이기에 무척 저렴합니다. 月 주차비가 3만 원, 輕車는 15,000원)에 세워 둔 애마를 가져 가기 위해서 주차장에 들어 서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관한 프랑카드가 걸려 있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내남없이 이겨 내야 할 우한(武漢) 폐렴 바이러스.

2016년 이전 자료이지만(고양시청 녹지과에서 트랭글 비글주식회사에 비용 지급문제 때문에 중단된)
트랭글 코스북 정보에 보니까 제3코스(서삼릉누리길) 인증 전자스탬프가 찍혀 있습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양누리길 스탬핑 투어 시스템.
스탬프 총 20곳 중에 수동 도장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자동 도장이 정교하게 인쇄되어 있어서 잉크 상태만 좋으면 참 멋있는 스탬프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14개 코스, 20개 스탬프지만 제3코스는 서삼릉 앞에 있는 단 한 개의 인증 스탬프를 날인하였고
새로 도전하기 시작한 [조선 왕릉 40기 답사 수첩]을 받기 前이라 포스티 잇에다 '서삼릉' 인증 스탬프를 별도로 받아 놨습니다.

<디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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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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