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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나부랭이/이곳저곳 탐방

平和누리길과 京畿옛길에서 발견한(?) 박공(牔栱)

작년 2023년 3월 6일 통산 22차 종주때 혼트했었던 평화누리길 제7코스(헤이리길) 香나무 지나자마자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吾今里) 어느 기와집 지붕 아래 박공(牔栱)에 적혀 있는 목숨  자가 항상 눈에 띕니다. 펄럭이는 평화누리길 리본과 함께 


<위키백과>를 검색해 보면 박공

 

박공(牔栱, gable)은 경사진 지붕 한 쌍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삼각형의 벽면이다.

아래쪽 벽면의 연장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간혹 아래쪽의 벽과 위쪽의 박공을 다른 소재로 건축하여 지붕이 있는 구역과 벽만 있는 구역을 미적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박공의 안쪽 공간은 새로운 층을 지어 다락방으로 활용하거나, 새로운 층을 짓지 않고 아래층이 높게 트이도록 두기도 한다.


 

지난 4월 13일에 걸었던 경기옛길 義州길 제4길(파주고을길)의 종착지 인근인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仙遊里) 어느집에도 같은 박공에 목숨 壽 字가 있는데 평화누리길과 글씨 모양이나 크기가 도플갱어(Doppelgänger)로 보이죠. 같은 파주시(坡州市)라서 그럴까요? 우앳든둥 이런 신기함이라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