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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과 문화유산 탐방

국립공원 및 문화유산 탐방 가결산...(10) 落穗

<낙수(落穗)>

 

이번 1박 2일 부산/경남, 대구/경북 지방 문화유산 탐방 때 못 다 한 이야기와 올리지 못한 사진들 그리고 찬란한 1,500여 년 전 伽倻 문화유산에 대한 리플렛(leaflet)을 스캔하여 정리하고자 합니다. 기록의 중요성 차원에서죠.

작년 7월 1일 개통되었고 8월 26일 일산역까지 연장되었던 西海線 전철을 타면 김포공항역까지 불과 16분만에 가능하니 얼마나 빠르고 편리해졌는지 모릅니다.

대신에 경기도 안산시 元時驛까지 가는 西海線 김포공항역에서 내린 다음부터 地下 40m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환승통로가 어마무시하게 길어서 김포공항 국내선 2층 탑승구까지 걷는데 외려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정도랍니다.ㅋ

지난 1월 15일 제주도 당일 탐방 때는 Asiana 16번 게이트였는데, 이번에는 KAL GATE 10이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 모두 항공사 회원번호로 사전에 결제(決濟) 및 좌석 지정과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았기때문에 체크인 하는데 무척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세상이여~!

창(窓)을 통해 떠 오른 태양 빛이 앞좌석 여인의 머리카락에 물들고 있어서.

꽤 오랜만에 釜山 金海공항에 도착해서 역시 예약 결제를 끝낸 롯데렌터카를 손쉽게 인수했습니다.

인제대학교 부속 백병원이 전국에 산재해 있는데 '인제대학교' 캠퍼스는 강원도 麟蹄가 아닌 경남 金海에 있는 대학교입니다. 예전 아프리카 수단에서 평생 봉사하셨던 故 이태석 신부님이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셨죠.

가야산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10번째 날인하고 이어서

가야산 海印寺 문화유산 방문코스 방문자여권 스탬핑 위해 도착한 해인사 문화해설사의 집. 두 여성 해설사님이 근무 중인데 친절한 인사와 함께 웃으시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첫 개시!"랍니다. 이유인 즉슨, 문화유산 스탬프 2개에 잉크를 방금 보충했는데, 제가 첫 날인자라는 것이었죠.

그리고 사진 왼쪽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분이 먼저 제 명함을 달라시더군요. 평화누리길 도보해설사라고 했더니 자신은 水原 거주하는 경남 합천군(陜川郡) 문화관광해설사 韓의수인데, 평화누리길(김포-고양-파주-연천)을 걸어보고 싶다면서. 도처에 소중한 인연(因緣)들이 널려 있습니다. 

경남 함양(咸陽) 남계서원에서 첫날(24일) 문화유산 탐방을 마무리하고 나의 본적 함양(제 아버지 고향)인지라 邑內 모텔을 검색해 보니 여기 SKY HOTEL이 좋을 것 같아서 렌터카를 발레 파킹 시키고 402호에 여장을 푼 뒤에 원래 咸陽 安義(쇠고기)갈비탕이 유명한데, 安義面까지 가기는 그렇고(원래 안의중학교 교장선생님이 정년퇴임 후 창업했다는 안의갈비탕 본점은 安義 풍월루 근처에 있음. 서울시에도 분점이 여러 군데 있고) 함양 갈비탕집에 들어가 갈비탕 한 그릇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했습니다. 식후에 지리산 함양 재래市場 주변을 산책했고.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車를 몰고 둘째 날(25일) 첫 목적지 경남 固城을 향해 달렸습니다. 

경남 山淸郡과 삼천포시를 합병한 경남 泗川市를 지납니다. 泗川(中國 스촨성은 四川)에는 晉州(사천)공항이 있고 우리나라 항공연구단지가 있는 곳입니다. 내쳐서 문화유산 탐방지인 경남 固城博物館에 도착했습니다. 강원도 평화누리길(자전거길)과 DMZ평화의 길(도보길)의 종점인 강원도 고성은 高城郡이죠. 일부지역은 北韓에 속했있고.

경남 고성 松鶴洞 고분군(古墳群) 관람로에는 오전 이른 시각인데도 몇몇 관람객이 벌써 거닐고 있더군요.

고성박물관 내외를 관람하고 되돌아 나오며 고성박물관 주차장 쪽에 차를 세워두고 고성 송학동 고분군 전경을 찍었습니다.

 

이어서 40여 ㎞ 떨어져 있는 마지막 탐방 문화유산인 경남 咸安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함안군청 사거리를 지나기 전에 산등성이에 그 유명한 말이산 고분군 규모가 엄청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이제부터는 부산 김해공항으로 복귀하면서

<나만의 문화유산해설사> 앱에 들어 있는 문화유산 몇 군데를 답사하고 갑니다. 함안읍내에서 점심식사도 할 겸.

함안면 종합복지관과 咸邑우체국이 있는 이곳은 사방으로 음식점이 즐비한 음식거리더군요.

시장韓牛국밥집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昌原市로 편입된 馬山 시내를 지나서.

金海市에 들어섰는데, 오래 전에 산고 끝에 운행 중인 부산-김해(공항) 경전철 철로가 보입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2량(輛)짜리입니다.

 

문화유산 리플렛(leaflet)는 스캔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1. 가야산 국립공원

 

2.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3. 창녕박물관 /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4. (경북)고령 지산동 고분군

5. (경남)고성박물관

6. (경남)함안 말이산 고분군

디 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