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탐방 두 곳

2017년 6월 첫발을 디뎠던 경기도 평화누리길이 오늘 현재 통산(通算) 22차 종주를 완료하였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뛰어난 걷기 실력으로 더 많은 걷기 기록을 갖고 계신 선후배 길벗님에 비하면 외려 보잘 것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여타 다른 길들 또한 2회 이상 걸었거나 걷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종주 회차라며 만족할 수도 있답니다. 암튼~
 
1. 올댓스탬프(All That Stamp) 다시 시작할 때
어느 선배 길벗님께서 최근에 변동된 사항이라며 올댓스탬프를 이용해 경기도 평화누리길을 한 번 완주하고 나면 그 동안 각 코스별로 추가로 걸은 매칭률 在庫(?)가 싸악~ 다 없어진다고 해서 오늘 과연 그런지 조금은 긴장하면서 미리 화면 캡처를 해 놨었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올댓스탬프를 reset 했는데도 그 이전에 추가로 걸었던 잔여 매칭률이 12개 코스 모두 다 그대로 남았거든요. 이상하지 않나요? 

더욱 더 이상한 것은 제1코스(염하강철책길) 매칭률은 100%라는 것인데요.
아마도 지난 6월 3일 제1-1코스(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 정기모임 때 참여한 분들 대상으로 DMZ생태관광지원센터 담당자께서 일괄해서 1코스 완주한 것으로 트랭글(올댓스탬프) 매칭률을 100%로 과다하게 인정을 해 준 탓인 듯합니다. 그러면 과연 통산 23차 종주로 제1코스 걷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귀추가 주목되기도 합니다. ㅋ
 
2. 문화재청의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 
- 오늘 제11코스 상에 있는 연천 당포성(堂浦城)과 연천 숭의전지(崇義殿址 : 터 址이므로 소실 뒤에 새로 지었더라도 엄연히 숭의전 건물이 있으므로 그냥 '숭의전'이라고 해야 할 듯) 2개의 스탬프 날인 받고 즉석에서 후기 쓰고 사진 석 장을 게재했습니다. 부지런하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