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후기

성탄절날, 평화누리길 제11코스(임진적벽길) 逆방향 혼트

앵베실 2023. 12. 29. 13:05

2023년 12월 25일(月) Christmas

오늘은 예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 성탄절 연휴라서 오전 일찍 경기도 연천군 郡南面 仙谷里 군남홍수조절지 댐 / 두루미 테마파크로 달려갔습니다. 통산 23차 종주 - 11번째 길나섬인데 제11코스(임진적벽길)을 逆방향으로 걸어서 北三橋 밑에서 P턴하여 북삼교를 건너지 않고 자전거길 따라 臨津橋를 건너 예전 코스와 합류하는 변경된 코스를 걷기로 했습니다.

2017년 6월부터 시작해 통산 23차 종주를 이어 가는 것이죠. 1년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月 2개 코스씩만 걷기로 한 것인데 이제 오늘 현재 7코스(헤이리길) 한 곳만 남겨둔 셈이 됩니다.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5코스, 4코스 10코스, 3코스 6코스,     2코스 1코스, 12코스 9코스, 8코스 11코스, 7코스 

* 10월의 경우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활동에 100% 출석 후, 특례 인증 받은 것임.


폰카 사진들은 2~3장씩 콜라주로 묶어서 편년체로 나열하고 산길샘 앱으로 측정한 GPX 트랙은 구글 어스 3D 동영상으로 변환하여 후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단 비상벨 시스템이 작동 중이라는 연천군 '안전한 화장실'을 표방하지만 郡南댐  두루미 테마파크 주차장 앞 화장실은 동절기 동파방지를 위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내리는 눈발이 조금 가늘어졌는데 두루미 테마파크로 내려 서는 길에 사람 다닐 만큼 제설 작업을 했네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관리하는 국가시설 - 군남홍수조절지 댐을 배경으로. 水門 위 가운데에 개천절과 같은 국경일에는 대형 태극기가 게양됩니다.

오른쪽 나무데크 다리는 3년 여 전 태풍으로 파괴된 뒤에 전혀 개보수하지 않아서 아예 코스가 왼쪽으로 바뀌었는데 두루미 테마파크 內만 눈을 치웠기 때문에 직진 방향으로는 제법 눈이 쌓여 있습니다.

아기 예수 탄생한 크리스마스날 오전 온 천지가 銀世界입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7개 코스, 215㎞의 마지막 제7코스와 인증 부스(Booth)입니다.  자전거길 최종 부스는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道郡界인 연천 고대산 逆고드름 앞에 설치되어 있지요.

↑ 야간 경기할 수 있도록 나이트 시설이 있는 연천 선곡(仙谷)베이스볼파크 野球場입니다.

↓ 북삼교 위에 북쪽을 향해 달리는 55번類 버스가 지나갑니다. 北三橋 북단에서 回車해 오는 버스죠.

DMZ평화의 길 제12코스(숭의전지 ~ 군남홍수조절지) 이정표.

북삼교 남단 교각에 있는 열린화장실도 굳게 닫혀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용 1.2m 철망문은 열려있고. 변경된 11코스는 오르막을 올라 곧바로 직진하죠.

↓아까 북쪽으로 갔던 그 55번類 버스가 그 사이에 回車해서 연천역 쪽으로 향합니다.

이정표나 올댓스탬프 따라가기도 이미 변경된 코스로 바뀌어 있습니다. 高城山 코스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ㅠ.ㅠ

바뀐 郡南둑(군남堤)길 - 평화누리 자전거길 제7코스 - 도 차량 바퀴자국과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이런 휴게 쉼터 정자와 벤치가 놓여 있고 임진강 국가하천의 제방 이름은 '군남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디 평화누리 자전거길 제7코스와 DMZ평화의 길 제12코스는 이 길이었습니다.

임진강 건너편에 알멕스 랜드(Almex Land) 야영장 등이 보입니다.

↓ 알멕스 랜드 왼쪽 옆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관할의 양수장 건물이 보입니다.

꽤 넓은 전원주택 앞에 휴게 쉼터가 있고 큰 타이어에 화분을 만들어 놨네요.

(임진강) 江邊 민물장어집 간판인데, VIP룸과 연인석(戀人席)이 완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Apple Farm Fe는 사과 과수원일까요?

군남제 둑방길에 여기서부터는 염화칼슘을 뿌려서 除雪작업을 끝낸 모양입니다.

앞서 가는 세 분이 임진강 건너편 얕은 곳에서 '다슬기' 잡고 있는 男子와 犬公을 향해 "야~ 미쳤나?"라며 연신 도발하더군요. 3人이 지나가면 필히 先生이 있다고 했는데 선생은커녕 犬公보다 못한. ㅉㅉ

임진강 건너편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揚水場, 이쪽은 연천郡에서 관할하는 郡南排水펌프장.

원래의 제11코스(임진적벽길)를 역방향으로 걸을 때에 무등배수펌프장과 군남체육관 지나서 강변으로 내려서는 계단이 보입니다.

이제는 남단에서 북단으로 건너야 할 임진교(臨津橋)가 가깝습니다. 휴게 정자(亭子) 있는 곳 쯤에서 건너편 왕징면으로 건너 다녔다는 화이트橋를 말하는 길벗님들도 있더군요. 걸핏하면 불어난 임진강 물에 잠기곤 했었던 그 화이트교를 없애고 지금의 높다란 임진교를 가설한 것인데... 그래도 왕징슈퍼 맞은편에 화이트茶房이 있어서 그 옛날을 생각해 볼 수는 있답니다.

여기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진상1리.

금강산도 食後景이라... 정오가 갓 지난 시간이지만 老부부가 운영하는 [부대찌개]집에 들어가 1인분도 가능하다는 다짐을 받고 주문에 맛점했습니다. 첫 직장인 韓國銀行에 1974년 1월에 입행했던 이래 지금까지 明洞의 섞어찌개와 部隊찌개 맛을 잊지 못하고 즐겨 먹는 저의 最愛음식이죠.

↓ 이 토끼굴을 지나 임진강변으로 내려서면 연천파크골프장이 있는 모양입니다. 연세 지긋한 분들이 즐겨 치는.

↑ 평화누리길 제11코스(임진적벽길) 동이리(東梨里) 주상절리 → 실은 남계리(南溪里) 쪽으로 걷는 <합수머리꼭지길> 8㎞가 조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길벗 복돼지/최하영님 말씀대로 동이리 柱狀節理 河上 구간에 여러 개의 落石注意 표지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낙석'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기 <合水머리꼭지길>로 코스 변경해 보는 것도 감안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있는 漣川 동이리 주상절리는 엄격히 말하면 건너편 '남계리' 주상절리 맞다는 것인데..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ㅋ

연천 군청(郡廳)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郡南面인데 이곳은 군남면 진상1리 자연의 마을입니다.

임진교 건너기 직전의 진상1리 마을 휴게 쉼터 안 벽에 작은 手動式 LED 燈이 있더군요. 켰다 껐습니다. ㅋㅋ

진행방향 오른쪽에만 임진교 나무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임진교 위에서 내려다 본 임진강 얼음

↑ 임진교 북단 쪽에 보라색 따福버스가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었는데 (뒷 차량은 스몰라이트를 켜고 있고) 가만히 보니 걸음이 조금 불편해 보이는 동네 아주머니 한 분이 버스를 세우고 타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시골 인심!!!

 

↓ 임진교(臨津橋)에서 바라다 보는 북삼교(北三橋). 그 뒤 郡南홍수조절지댐은 뵈지 않더군요.

↑↓ 지난 달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3차 모임 때 동이대교 밑에서 Kayak 타기 체험한 뒤에(전에?) 함께 점심 식사했었던 全州가든. 그리고 임진교 표지석과 그 제원(製源).

임진교를 건너고부터 변경되기 직전 코스와 합류해서 우정둑(牛井堤)를 걷게 되는데 초입에 임진오토캠프장(임진물새롬랜드에 있는) 알림 콘크리크 구조물 앞에 <연천 牛井里 積城塚1>이라고 되어 있네요. 제10코스(고랑포길) 상에 있는 鶴谷里 적석총은 늘 자주 보던 문화재인데.. 여기 우정리 적성총은 최근인 2023년에 발굴조사를 실시한 모양입니다. 완전발굴이 끝나면 꼭 탐방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기는 임진물새롬랜드 앞인데, 이정표에 보면 기존 제11코스(임진적벽길) 18.4㎞의 꼭 절반인 가운데 지점입니다.

좌우로 9.2㎞씩이니까요. 그런데 변경된 군남둑 길로 걸어서 임진교를 건넜더니 걸어온 길이 7.09㎞라서 걸어야 할 거리 9.2㎞를 더하면 바뀐 11코스의 거리는 18.29㎞가 되니, 이 지점부터 약 1㎞를 더 가면 그 지점이 절반이 될 듯.

임진교에서부터 황공천과 임진강 합수지점인 소우물다리(옛 수현재교)까지 제방의 이름은 우정제(牛井堤)이군요.

변경된 제11코스(임진적벽길)의 중앙(中央)은 바로 이곳입니다. 약 16㎞의 절반인 8.0㎞(소수 둘째자리 절사).

황공천 위 이 수현재교를 건널 때마다 일종의 인생무상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답니다.

2016년 5월에 평화누리길 초대 홍보대사였던 배우 조재현 씨(釜山 해운대 출신의 연기 잘하는 배우)가 #Metwo에 연관되어서 사회적으로 매장되자마자 다리의 이름도 수현재교에서 소우물다리(牛井橋)로 바뀌었잖습니까? 배우 조재현이 전액 기부하여 다리를 놓으면서 MBC 촬영감독이었던 兄 조수현을 기려서 자신의 이름과 조합하여 명명했던 '수현재교'였는데...

소우물다리(수현재교)의 이쪽 저쪽 모습을 찍어서 콜라주로 묶었는데, 건너기 전 전봇대에 평화누리길 제11-1(임진적벽길 순환코스) 약 8.7㎞에 대한 안내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저는 이 11-1 순환코스 대 여섯 번 걸어 보았습니다.

↑ 소우물다리(수현재교) 건립연도가 2016년이라고 게시되어 있지요? 위에 썼듯이 배우 조재현 씨가 평화누리길 초대 홍보대사이던 2016년 5월에 준공되었거든요. 그 사진을 담은 제 졸후기를 찾아서 링크 걸어 볼게요.

눈이 완전히 그치고 푸르른 12월 겨울 하늘에 햇님이 얼굴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하늘에 영광, 땅에 평화 ?! ㅋ

돌계단을 내려 가면 ASF(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방지용 철망 문이 닫혀 있습니다. 한쪽 밑 부분만 들어 올리면 쉽게 열리지만. 이 일대를 산책하는 가족들이 여럿입니다.

여기서부터 강변길을 따라 <낙석주의>라는 안내판이 여럿 세워져 있습니다.

건너편 남계1리 쪽 절벽기슭에 <임진강 다이빙장> 시설이 보이네요. 임진강 표면은 완전히 얼어 눈 덮혀 있습니다.

이 콘크리크 구조물 건너편에는 거대한 빙폭(氷瀑)이 형성되어 있고 오른쪽 옆 푸른 이끼와 작은 빙폭이 이채롭죠.

↓이끼폭포에서 얼음 아래로 흘러 내리고 있는 실개천(rivulet) 맞은편으로 거대한 빙폭을 대비시켜 찍었습니다.

모퉁이를 돌아서자 동이대교(東梨大橋)의 사장교 교각과 케이블이 나타났고 10월에 붉디 붉은 돌단풍이 절경인 임진강 주상절리의 겨울 풍경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이제 다시 보니 수직 주상절리 가운데에 해식동굴도 신기합니다.

역방향 하상(河床)구간 출구 ASF 철조망 출입문은 양쪽 문을 가운데 쇠사슬로 묶어 놨네요. 사이로 그냥 빠져 나가면 되는 구조. 열고 닫을 필요 없이 말입니다.

↑ 동이대교가 한층 가까워졌고 커다란 해식동굴이 이제사 눈에 확 띕니다. 2017년 여름부터 평화누리길을 수태 걸었는데(順방향/逆방향) 왜 새삼스럽게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세계지질공원 임진강 주상절리에 나들이 온 가족들이 여럿입니다.

지난 달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3일 차 마지막 날에 다 같이 組를 나눠 2인 1조로 해서 카약(Kayak) 타기 체험했었던 부근인데 지금은 카약 선착장에 덮개를 씌워 놓아 을씨년스럽게 보입니다. 눈 녹고 꽃피는 춘삼월이 오면 카약 타기가 재개되겠지요? 개별적으로 타면 2시간에 인당 ₩20,000이라고 합니다.

3㎞의 임진강 河床구간에 雨天 時, DMZ평화의 길 제11코스는 좌틀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백년초보다 효능이 4倍 된다는 천년초(千年蕉) 밭에도 하야 눈이 덮여 있습니다. 붉은 열매와 잎은 선인장(cactus) 닮은 천년초는 ↓ 임진강自然農場 현수막에 걸려 있듯이 첫째 : 위장약을 오래 드신 분,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 둘째 : 갑상선, 전립선, 관절, 아토피 및 抗癌, 抗染에 탁월함이라고 되어 있으니 일따안~ 잡숴봐~! ㅋㅎ

보라색 따복버스가 지나는 저곳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東梨里 마을쉼터(마을회관)이 나옵니다. 평화누리길 제11-1 임진적벽길 순환코스의 출발점이자 원점회귀 지점에 해당합니다. 

동이리 윗배울마을과 아랫배울마을로 나눠지는 이곳의 다리 이름 배울교와 그 제원입니다.

 배울교(배울橋)

큰배울마을은 동이리(東梨里)에서 가장 큰 마을로, 이곳의 지형이 큰 돛단배 형상이라고 합니다. 연천郡誌 지명 유래를 찾아보면, '배울'은 그 뿌리가 머리*산의 뜻으로 쓰였던 古語 '받'에서 나온 것으로 '받'은 '박/백/배' 등으로 音이 변해 왔습니다. '배'와 '골짜기'의 뜻인 '울'이 합하여 '배울'이 된 것이랍니다.

동이리와 마전리로 나뉘는 T자형 삼거리 이정표.

臨津江 柱狀節理를 중국어 간체자로 江 柱状节理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 때 육각(六角)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인데, 해파랑길 慶州구간에 있는 경주 양산 海上 주상절리 - 부채꼴 모양 - 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536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해파랑길 단체도보하며 그곳에서 제가 찍은 동영상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언제 그 동영상을 올려 보겠습니다.  동이리와 마전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아래배울마을 표지석과 그 오른쪽 옆은 동이리부대(제3357부대 제3대대), 동이리부대앞 버스정류장.

↓ 버려진 큰 모니터에 "非양심 쓰레기"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적발 시에 과태료 부과대상이라는 경고글이 무슨 소용이 있지 싶어서 씁슬합니다. CCTV에 찍혀지지 않았다면. 저거 정상적으로 사는 곳 슈퍼마켓에서 스티커 구입해 부착해서 분리배출하더라도 돈 몇 푼 안드는데.. ㅉㅉ

평화누리 도보길/자전거길 안내표지판. 숭의전에서 임진교까지만 표시되어 있네요. 아까 이야기했던 수현재교 건설 때 돈을 냈던 배우 조재현씨의 갤러리카페가 그대로 있죠? 임진물새롬랜드 안에 현재는 無人카페가 있지만.

↑↓ 국내 모든 길의 트랭글 所定 매칭률은 80%입니다.  숭의전까지 3.2㎞ 남은 지점에 등록문화재인 연천 UN軍 화장장 시설 진입로도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 트레킹 코스에 선 채 봐도 화장장 시설이 보입니다.

폐교된 왕산초등학교 麻田分校. 왕산초등학교는 임진교 건너 왕징면 로터리 왕징슈퍼 뒤 쪽에 위치한 초등학교죠.

고구려 수비성(守備城)이었던 당포성(堂浦城) 쉼터 식당과 진입로 언덕에 커다란 포크레인이 목하 작업 중이라 당포성 쪽으로 오르려던 어느 경차(輕車) 한 대가 '빠꾸하여' 숭의전으로 달려 갔습니다.

↑철조망 너머로 당포성의 둔덕이 보입니다.

↓ 당포성이 高句麗 城이기 때문인지 對戰車방호벽 양쪽에도 고구려 벽화가 그려져 있고 三和橋가 조망됩니다.

오른쪽에 위치한 마전리 마을회관. 삼거리 델타 한 가운데 있던 오래된 銀杏나무 한 그루는 어디 다른 곳으로 식재되었을까요? 여름철 11코스 역방향으로 걷고 나서 은행나무 밑에 앉아서 가쁜 숨을 몰아 쉬곤 했었는데 말입니다.

연천군 신서면 아미2리에 있는 崇義殿까지 불과 1.7㎞ 남은 지점입니다.

아미산 아미교(峨嵋橋)라 이름조차 예쁜. 물론 아미리란 地名에서 따온 것이겠지만.

↑ 아미교를 건너며 자칫 간과하기 쉬운 연천 주상절리입니다. 그 뒷쪽이 삼화교고 근처 이 pension 이름도 연천秘景펜션.

숭의전을 감싸고 있는 아미산(峨嵋山) 왼쪽으로 유유히 흐르는(그러나 온통 얼어붙은) 임진강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 숭의전에 닿기 위해 마지막 언덕으로 58번類 버스 한 대가 지나갑니다.  곧 이어 숭의전에서 回車하여 동두천중앙역(新漢大제2캠퍼스역)으로 나가는 52번 뉴카운티 버스도 마악 고개를 넘고 있고.

↑ 高麗 8대 王 顯宗의 먼 자손이라는 초대 숭의전사 王循禮 墓.

↓ 주지(住持)가 비구니 스님인 아미타사 지나서 드디어(?) 아미산 산속길을 기분 좋게 걸어 넘습니다.

바위 모양이 누에의 머리(蠶頭)를 닮았다는 잠두봉 전망대에 잠깐 서서 주변을 찍고 順방향 걷기 제11코스(임진적벽길) 아치 퍼걸러 앞에서 셀카 인증 샷 한 장 남깁니다.

고해상도(1980 × 1080) 구글 어스 항공지도 트랙(지상 2㎞)

군남홍수조절지댐/두루미테파크에서부터 역방향으로 崇義殿 입구까지 산길샘 앱으로 측정한 16.85㎞(오르내림 포함) GPX 트랙을 구글 어스 3D 동영상으로 변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끝.